오늘 마신 음료수는 여러번 언급은 했지만 정작 여기서는 다루지 않았던 친구인
닥터 페퍼(Dr.Pepeer)입니다.
유명한 탄산음료이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 음료이죠.
물론 저는 상당히 좋아하는 음료입니다.
전에는 캔으로만 팔았지만 이제는 이렇게 500ml페트병 형식으로 팔고 있더군요.
좀 더 큰 1.5L로도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ㅠㅠ
국내에서는 코카콜라사가 유통을 하고 있으며,제조원은 오케이에프 음료입니다.
기억속에 닥터페퍼는 그냥 코카콜라사가 캔을 제조 했던것 같은데 잘모르겠네요.
여러 향이 느껴지지만 정작 재료 내에서는 어떤 향을 쓰는지 따로 표기는 안되어 있습니다.
그저 합성향료라고 표기 되어 있지요.
좀 명확하게 표기를 해줬다면 음료를 즐기면서 이런 향이 난다!라고 명확하게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우선 코카콜라와 비슷한 색과 느낌이 강하지만 여는 순간부터
어렸을 적 체리맛 사탕으로 느꼈던 향이 많이 나는 편입니다.
분명히 체리는 아닌 것 같은데 체리향으로 느껴지는 향과 단내가 나는 편이에요.
뭐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진짜 체리'를 주제로 한 음료와는 좀 다른 향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묘한 카라멜 향도 나는 편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전체적으로 단 편에 탄산감도 있고 복합적인 맛이 나서
설명하긴 어렵지만 제가 입으로 느꼈을 때는 묘한 아몬드,바닐라,체리,
카라멜 향이 나는 편입니다.
싫어할 사람들은 싫어하시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중독성이 강한 맛이에요.
술을 못마실 때 좋은 음료이기도 하고요.
만약에 이 음료를 칵테일 재료로 써야한다면 어떤 음료와 어울릴까? 라는 생각을 하며
마셨을 때는 저는 위스키나 보드카와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드카야 뭐 어느 재료와도 잘맞는 편이지만 위스키 고유의 약간 매운맛과 씁쓸함을 생각했을 때
서로의 장단점을 매꿔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닥터페퍼 250ml~330ml에 위스키 샷잔 기준으로 1~2잔 정도 섞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각종 술과 음료의 맛을 즐기고 또 찾으시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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