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신 음료수는 여러번 언급은 했지만 정작 여기서는 다루지 않았던 친구인

닥터 페퍼(Dr.Pepeer)입니다.

 

유명한 탄산음료이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 음료이죠.

물론 저는 상당히 좋아하는 음료입니다.

 

전에는 캔으로만 팔았지만 이제는 이렇게 500ml페트병 형식으로 팔고 있더군요.

좀 더 큰 1.5L로도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ㅠㅠ 

 

국내에서는 코카콜라사가 유통을 하고 있으며,제조원은 오케이에프 음료입니다.

기억속에 닥터페퍼는 그냥 코카콜라사가 캔을 제조 했던것 같은데 잘모르겠네요.

 

 

여러 향이 느껴지지만 정작 재료 내에서는 어떤 향을 쓰는지 따로 표기는 안되어 있습니다.

그저 합성향료라고 표기 되어 있지요.

 

좀 명확하게 표기를 해줬다면 음료를 즐기면서 이런 향이 난다!라고 명확하게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우선 코카콜라와 비슷한 색과 느낌이 강하지만 여는 순간부터

어렸을 적 체리맛 사탕으로 느꼈던 향이 많이 나는 편입니다.

 

분명히 체리는 아닌 것 같은데 체리향으로 느껴지는 향과 단내가 나는 편이에요.

뭐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진짜 체리'를 주제로 한 음료와는 좀 다른 향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묘한 카라멜 향도 나는 편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전체적으로 단 편에 탄산감도 있고 복합적인 맛이 나서

설명하긴 어렵지만 제가 입으로 느꼈을 때는 묘한 아몬드,바닐라,체리,

카라멜 향이 나는 편입니다.

 

싫어할 사람들은 싫어하시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중독성이 강한 맛이에요.

술을 못마실 때 좋은 음료이기도 하고요.

 

만약에 이 음료를 칵테일 재료로 써야한다면 어떤 음료와 어울릴까? 라는 생각을 하며

마셨을 때는 저는 위스키나 보드카와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드카야 뭐 어느 재료와도 잘맞는 편이지만 위스키 고유의 약간 매운맛과 씁쓸함을 생각했을 때

서로의 장단점을 매꿔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닥터페퍼 250ml~330ml에 위스키 샷잔 기준으로 1~2잔 정도 섞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각종 술과 음료의 맛을 즐기고 또 찾으시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술을 마신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지만 정말 사무치게 

맥주가 마시고 싶은 하루입니다.

 

그래서 오늘 후기로 남길 것은 바로 무알콜 맥주 중 하나인 칭따오 논 알콜릭

(Tsingtao Non Alcoholic)입니다. 

 

유튜브광고도 광고지만 매번 마트에 갈때마다 눈에 띄였던 친구죠.

무알콜 맥주인데도 전용잔 패키지를 판다는게 솔직히 좀 신기했습니다. 

 

칭따오 맥주의 오리지널 버전을 자주는 접해봤지만 

무알콜 버전(탄산음료/효모음료)로 분류되는 버전은 처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다른 무알콜 맥주들과 달리 Alc 0.05%/330ml로 소숫점까지 도수를 표기하는 음료도

개인적으로는 처음이었거든요.

 

 

 

특이하게도 단맛은 전혀 느낄수가 없는데 설탕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좀 별개의 이야기지만 여타 다른 무알콜 맥주에 비해서 크기에 비해 가격이 좀 쌘편입니다.

 

[생각해봤을 때 일반적인 맥주의 생산과정과 다르며 공정이나 뭐 기술이 더해져서 

가격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무알콜 맥주의 가격이 비싼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주류쪽인 발포주나 기타주류쪽이 더 싼 것에 대해서 좀 이해가 안될 뿐이죠.

주제넘는 말이지만 무알콜 맥주를 아직까지 맛으로 즐기는 시대는 아닌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이 마시는 음료에 대해 너무 과한 가격이 아닌가 말이죠...]

 

 

아무튼 본격적인 후기를 남기자면 탄산감도 적당하고 

거품이 상당히 잘 일어나는 편입니다. 

 

하지만 무알콜 맥주 특유, 라거 맥주 계열의 고유의 특징으로 빠르게 

거품이 꺼지는 편이에요. 

 

향에 있어서는 약한 홉의 향과 곡물의 냄새 그리고 묘한 쇳냄새가 나는 편입니다.

마실 당시에는 느껴지지 않지만 캔에서 맡았을 때 좀 더 구수하고 단내나는 맥아의 향이 나는 편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톡 쏘는 감과 신맛과 쓴맛 드라이한 맛과

약간 마늘을 먹었을 때의 입안에 퍼지는 묘한 매운 맛같은 맛이 나며

전체적으로 입안에 신맛이 너무 많이 남는 편입니다.

 

맥주의 느낌이라기보단 신맛에 취중한 탄산수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 강한편입니다.

오리지널 칭따오 맥주와는 많이 차이가 나는 맛이라 완전한 맥주의 맛을 기대하고 마시기는 힘들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하이트 제로에서 몇가지 맛을 뺀 버전 같습니다. 

 

뭐 좋게 표현하자면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마시기는 그렇고 이런 맛이 있다와 그 맛을 경험한다는 취지에서

사는 음료수 정도로 저는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처럼 술을 즐기지만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작게나마 맛의 즐거움을 선택하는데 있어 작은 이정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정말 정말 간만에 술을 마셨습니다.

원래는 맥주를 간만에 마시는 첫번째 술이 되었으면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발포주를 마시게되었어요.

 

오늘 후기로 남길 술은 마츠(Matz)입니다.

뜬금없지만 뭔가 메탈슬러그의 마즈인이 생각이 나네요 

 

500ml /Alc 4.5

 

홉도 그려져있고 위에 맥주로 보이는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맥주인가?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은 맥주가

아닌 것 같아서 잘 보니 기타주류 정확하게는 발포주인 술입니다.

 

발포주 시장은 잘모르는 편인데 스페인에서도 이런 발포주가 있는 줄 몰랐는데

이 친구를 만나서 하나 배워가는 것 같아요.

 

 

 

일반적인 맥주에 들어가는 재료들이지만 알긴산프로필렌글리콜라는 재료가

눈에 띄는데 맥주와 마요네즈의 거품의 안정제라고 합니다.

 

신기하네요.

 

아마도 카라멜 색소는 맥주에 가까운 색을 내기 위헤 넣은 듯 합니다.

그래도 외국의 발포주인데 기타 다른 곡물에 대한 표기가 없는게 좀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보통은 대두나 다른 곡물을 넣는 편인데.... 

색에 있어서는 맥주와 가까운 편이지만 거품이 얇고 거품이 조밀하지 못한게

약간 무알콜 맥주와 비슷한 느낌을 많이 줍니다.

 

그래도 탄산감이 강한 편이라 톡쏘는 편이고 시간이 지나도 탄산감은 오래 유지되더군요.

대신에 거품은 빠르게 꺼지는 편이었습니다.

 

향에 있어서는 상쾌한 홉과 풀향이 그리고 아주 희미한 곡물향과 묘한 쇳냄새가 나는 편이에요.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 톡 쏘는 맛과 함께 

처음에는 쓰고 뒤에가면 약간 구수하면서도 상쾌한 맛이 나는 편입니다.

그리고 묘한 쇠맛이 입안에 감돌면서 좀 드라이한 맛이 난다고 설명드릴 수 있겠네요.

전체적으로 엄청 깔끔한 맛도 아니고 쓴맛이 많이 나는 편이고 묘한 싱거움이 많아서 좋아할 분들은 좋아하고

또 싫어할 분들은 싫어할 맛입니다.

 

묘하게 국산 맥주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친구네요. 

머나먼 스페인에서 느껴지는 이 익숙한 맛은....??

 

그래도 같이 먹는 음식의 맛을 해치는 편은 아니라서 맵고 짠 음식과도 잘 어울리고

고기나 튀긴 음식과도 정말 잘 어울릴 맛입니다.

 

뭐라 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그래도 간만에 마신 술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술을 마셔도 아프지 않을 걸 보니 조만간 또 다른 술의 후기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네요.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저와 비슷한 입맛이나 다른 술에 대한 호기심을 풀고 술을 찾으시는데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네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퇴근을 하고 밥을 먹는데 항상 반 주의 빈자리를 채워줄 무언가를 찾다보니

결국에는 또 무알콜 맥주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오늘 후기로 남길 친구는 그롤쉬 넌 알콜릭(Grolsch Non Alcoholic)이라는 친구죠.

무알콜 맥주 진열장에 있는 데도 있고 없는데도 있어서 비교적 최근에서야

보게된 친구입니다.

 

네덜란드의 국민 맥주인 그롤쉬가 무알콜로 만나니 또 좀 새롭긴 하네요.

전에는 스티커 형식으로 한글표기가 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캔에 한글 패치가 되어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여기엔 또 맥아향을 따로 첨가를 했더군요.

아마도 원래는 발효과정에서 나야했을 맥아향이 없다보니 뒤에 후첨가식으로 넣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500ml / Alc 1%미만. 

 

표기상으로는 0.0%를 하고 있고 식품유형상으로는 혼합음료(알코올 1%미만 함류)라고 되어있습니다.

완전히 무알콜인지 어느 한쪽 표기만 좀 제대로 해주면 좋겠는데 좀 애매하네요.

 

거품이 풍부하게 일어나는 편이며, 탄산감과 거품이 비교적 일찍

빠르게 없어지는 편입니다. 

 

향에 있어서는 상쾌한 홉향과 풀향, 꽃향에 가까운 냄새와

뒤에 약한 맥아의 향, 쇳내가 나는 편이더군요.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 상당히 상쾌함과 뒤에 약한 곡물의 맛과

뒤 끝맛이 미묘하게 약한 단맛이 나는 편입니다.

 

약간 맥주 느낌을 내는 상쾌한 탄산수같은 느낌이라고 설명드리는게

제일 정확할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상쾌하지만 맛 자체는 상당히 연한 편입니다.

약간 필스너 우르켈에서 느꼈던 맛이 조금 느껴지는 무알콜 맥주인것 같아요.

고수가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약간 고수 비슷한 느낌도 있고 특이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볶음밥을 먹는데 있어서 나쁘지 않은 페어링이 되었어요.

그래도 기분 나쁜 쓴맛이나 이취에 가까운 맛은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가볍게 즐기기에도 좋고 과일청 같은 걸 타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지신 분들에게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요즘 확실히 무알콜 맥주를 접하면 접할수록 맥주가 그리워지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제 날씨도 많이 풀리고 건강도 좋아져서 조만간에 다시 술을 조금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게 되는 군요.

 

아무튼 오늘 접한 음료는 바로 산미구엘 엔에이비

영어식 표기는 San Miguel Imported NAB입니다.

 

산미구엘 생산 공장이 홍콩이던데 무알콜 버전 역시도 홍콩에서 만들더군요.

솔직히 좀 모르다가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용량은 330ml /Alc 1% 미만

 

 

캔자체로 한글 패치가 아닌 붙이는 스티커식으로 한글패치가 되어 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도 무알콜 맥주 시장이 좀 더 활성화되면 캔 역시도

한글패치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는 군요. 

 

 

무알콜 맥주치곤 거품도 풍성하게 잘 일어나며 거품이 그나마 좀 고운 편입니다.

[물론 찐 맥주와는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말이죠]

 

일반적인 라거 맥주의 거품과 비슷한 식입니다. 

탄산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향에 있어서는 좀 진한 곡물 빵향에 가까운 냄새와 묘한 쇳냄새가 나는 편이에요.

그리고 약간의 산미와 비슷한 향이 나는 편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씁고 텁고 묘하게 신맛이 있더군요. 

거기에 구수한 맛이 진하게 입안에 남습니다.

 

싱거운 다른 무알콜 맥주에 비해서 여러 맛들이 복합적으로 나는 편이라서 

과일청 같은 걸 타마시기는 좀 그렇고 순수하게 즐기기엔 또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이취처럼 느껴지는 맛이 있어서 싫어할 분들은 싫어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쁜 경험은 아닌 것 같아요.

볶음밥과 먹었는데 묘하게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저 처럼 무알콜 맥주를 찾고 관심 있는 분들에게 작은 지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술을 못마시다보니 요즘에는 뭔가 음료를 자주 즐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후버 오렌지 주스(Juver Orange Juice)에 대한 

후기를 남길까 싶네요. 

 

마트에서 파는 과일 음료중에서 종이팩에 넣어서 팔고 있습니다.

1L에 1980원이라 조금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나름 착즙주스라서 값어치는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맛만낸 음료보다는 착즙주스쪽이 땡기는 편인데

다른 이유가 아니라 입안에서 느껴지는 산미가 좋기 때문입니다.

 

혼합형식의 경우 너무 달아서 싫어요. 

 

 

향에 있어서는 산미와 오렌지 주스인 탓에 오렌지 향이 나는 편입니다.

그래도 착즙이라서 그런가 단내는 많이 안나는 편이에요.

 

전체적인 색도 좀 연한 편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확실히 단맛이 적고 신맛이 강한 편입니다.

입안에 상큼한 오렌지 향과 산미가 퍼지는 식이에요.

거기에 약간 떫고 텁은 맛도 있습니다.

 

스크류드라이버에 얼음을 많이 넣은 것 같은 맛이 조금 싱겁게 느껴지는 편이긴 합니다.

아마도 그간 오렌지 주스에 대한 맛에 익숙해지다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근데 이점이 약간 호불호가 갈릴수가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만약에 후버 오렌지주스로 스크류드라이버를 만들어야한다면

얼음을 줄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음료로 즐기기에는 좋지만 칵테일 재료로 쓰기에는 다른 부가적인 것들이 필요한 것 같네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이번 후기도 무알콜 맥주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온화할 날씨속에서 고통 없이 맥주나 다른 주류를 마실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이번에 마신 친구는 바로 코젤 논 알콜

(Kozel Non Alcoholic)입니다.

 

코젤을 일반적으로 여러번 마신적 있는 편이지만

이렇게 무알콜 음료로 나올지는 상상도 못했는데.... 

500ml, Alc 1%미만 

 

항상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재료면에서 효모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1%미만의 알코올이 존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재료에는 효모가 표기 되어있지 않지만 효모 음료라고는 표기 되어있더군요. 

 

 

 

 

 

대신에 효모 음료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맥주의 맛을 내기 위해

기본적으로 효모는 사용되는 모양입니다.

 

아마도 효모가 자라나는 과정에서 여과를 통해 도수가 올라가는 걸 

방지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본격적인 맛과 향에 대한 후기를 다루겠습니다.

거품의 경우 확실히 본판보다 무알콜인지라 거품이 그렇게

곱지도 않고 많이 생기는 편도 아닙니다.

 

거품도 금방꺼지고요.

 

향에 있어서는 상쾌한 홉의 향과 구수한 냄새, 곡물의향이 조금 나는 편이더군요.

확실히 그간 먹어온 무알콜 음료들과는 조금 결이 다른 느낌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구수함과 뒤에 쓴맛 

약한 단맛이 나며 전체적으로 조금 무거운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보리맛이라던지 곡물 맛이 전체적으로 많이 느껴져서

저는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그간 먹어왔던 무알콜 맥주들이 하나같이 너무 가벼운 느낌이라

많은 맛을 느끼기가 힘든편인데 그나마 코젤의 경우 본판과 비슷한 맛을 낼려고

노력은 한편이라서 좋았어요. 

 

하지만 탄산보리음료같은 느낌을 지우기가 힘들어서 

조금 아쉬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뭐 장점이 있다면 단점이 있는 것이니 각자 입맛에 맞춰서 판단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른 분들도 무알콜 맥주를 찾고 즐기시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정말 또 간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직장, 또 새로운 장소에 이사를 오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간만에 이렇게 여유를 찾게 되어 

기쁨 마음에 무알콜 맥주를 하나 또 마시게 되었습니다.

 

바로 클라우스탈러 오리지널 논 알콜(Clausthaler Original Non-Alcoholic)이죠,

독일에서 건너온 무알콜 맥주입니다.

계속 무알콜 맥주라고 하니 뭔가 기분이 이상하긴 하지만

엄연하게 따져보면 성인용 탄산음료죠.

 

맥주는 아니지만 0.5%미만의 도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캔에 크게 써있진 않지만 임산부분들의 섭취에 대한 주의문구가 

작게 한국어 표기란에 적혀있습니다. 

 

좀 크게 써붙여뒀더라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맥주순수령을 지키는 나라답게 맥주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들어가 있으며, 원래는 효소의 성장과정에서 나와야할 탄산가스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넣었다는 것도 알수가 있습니다. 

 

 

330ml의 이 무알콜 맥주를 보다보면 뭔가 이 돈이면 차라리 

'다른 탄산음료'를 사다가 마시는게 이득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무알콜맥주들의 맛은 거기서 거기인것 같습니다.

국산이든 외국산이든 말이죠.

 

하지만 궁금하면 맛을 봐야하는게 저이니 마셔봤습니다. 

 

탄산 자체는 나쁘지 않게 들어있으며, 거품이

좀 약하게 생기는 편입니다.

 

또 금방꺼지는 편이에요.

 

향에 있어서는 풀향과 홉향이 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가벼운편이라

향을 느끼기가 힘들었습니다. 

 

약한 맥아의 향도 나요.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살짝 쏘다가도 약한 구수한 맛과 쓴맛과 

묘한 텁은 맛이 나는 편입니다.

 

무알콜의 한계인지 '맥주 다운 맛'은 없는 편이에요.

상당히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맛이 너무 가벼워서 뭔가를 느낀다는 생각이 안느껴지고 

쓴맛이 전체적으로 입안에 감돌아서 아쉬웠습니다. 

 

먹다보니 빨리 날이 풀려서 맥주를 마셔도 괜찮은 몸 상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더운 계절에 레몬 시럽이나 에이드를 섞어서 마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라들러 스타일처럼 가볍게 즐길수 있을 것 같아요.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무알콜 맥주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사람의 호기심은 어딜까지일까요?

저는 항상 신기해보이는 걸 사고 마셔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민트초코 소주(Mint Choco Soju)를 마셔봤죠.

 

분류로는 리큐르로 되어있습니다.

병이 파란색인줄 알았는데 소주 액의 색상이 파란색입니다.

뭔가 게임에서 많이본 것 같은데 뭔가 폴아웃76의 누카샤인이 생각이나는 군요.

 

 

Alc 12.5%/ 360ml

 

그래도 역시나 도수가 생각보다 강한 편이네요.

호기심에 쑥쑥마시다보면 훅갈만한 도수라고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아스파탐을 넣는가 했는데 그래도 설탕이 들어가는 군요.

 

 

이 색상을 보니 뭔가 좀 두려워지긴 하지만 

향에 있어서는 확실히 민트,초코,박하향이 나는 편입니다.

 

단내도 나는 편이며, 전체적으로 초코향이 많이나요.

 

맛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확실히 박하맛이 많이 나고 

전체적으로 단맛이나며 끝에 초코 맛과 알콜 특유의 쓴맛이 나는 편입니다.

 

상당히 깔끔한 맛인데다가 단맛이라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세간의 부정적인 평가와 달리 제 입맛(?)에 잘맞았습니다.

산뜻하고 깔끔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짠 음식이나 매운 음식과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걱정과 달리 괜찮은 경험이었네요.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술을 찾고 즐기는데 있어서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

추위에 발가락이 점점더 아파오는 시기가 왔습니다.

오늘도 역시 무알콜 맥주를 마시는 시간을 가졌죠.

 

오늘 마신 탄산음료는 카스 0.0(Cass 0.0)입니다.

알코올 1% 미만 함류보다도 비타민 27mg함류가 눈에 띄는군요.

굳이 왜 맥주에 비타민 함류를 적어둔 건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맥콜도 아니고... 

 

그래도 알코올 분리공법으로 맛은 그대로라고 하는데 솔직히 좀 궁금했습니다.

 

재료들도 맥주에 들어가는 재료가 많이 보입니다.

[알코올 분리공법으로 맛은 그대로]라는 문구대로 맥주의 맛을 내기 위해서

기존의 카스에 들어가는 재료로 만드는게 아닌가 싶네요.

 

 

 

따랐을 때 맥주처럼 거품이 나긴 하지만 금방 꺼지는 편이며,

탄산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딱 가볍게 마실 정도(?)의 목넘김이며, 향에 있어서는 쇠냄새, 약간 텁은 냄새와

구수한 냄새, 약한 풀 냄새가나는 편이에요. 

 

향도 맥주에 가까운 향입니다.

맛은 처음에는 씁쓸하다가도 뒤엔 조금 구수하고 연한 단맛이 나며,

묘한 쇠맛이 나는 편이에요.

 

그래도 지금까지 마셔온 무알콜 맥주인 하이트나

클라우드보다는 맥주에 가까운 맛이 나는게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가볍고 카스 원판과 가깝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고 술을 찾고 즐기시는데 있어서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의 무알콜에 대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YamaRK

,